어떤 사람들 말로는 황장엽이 1980년 북에서 광주로 내려 왔던 일명 '광수'들 중 하나라는데. 전체적 인상은 다른데 닮은 것 같기도 하다. 페이스 오프라고 하나.

황장엽이 처음 탈북귀순해 그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요즘 말로 '선풍기할아버지' 쯤 되어 보인다고 할까. 아니 북한 사람들은 하두 못먹어서 얼굴이 저렇게 기묘한 형태로까지 되나 싶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. 그런데 황장엽이 저렇게 제집드나들 듯 남한을 왔다갔다 할 수 있었다는 걸 보고 또 (물론 사진 속 광수로 지목된 사람이 황장엽과 동일인이 맞다는 가정에서지만) 그 당시 성형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점에서도 남파를 우해 여러 번 성형수술을 한 결과 저렇게 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. 물론, 실제로 황장엽일지는 모른다.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정성이고 사상가 치고는 대단한 활동가 실천가로 인정은 해줄 수도 있을 것 같다. 1980년대 더구나 북한의 성형수술 수준이라. 물론 남파공작을 위해서라면 오늘날로도 무시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겠찌만 황장엽 얼굴을 보면 ...... 안타깝다.  

Posted by 퇴마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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